전남 순천 시민사회가 탄핵 정국에 미국을 방문해 비난을 산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에 대한 엄중한 징계를 당에 요구했습니다.
순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내고 "김 의원은 순천시민에게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 이유를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개인의 선택을 넘어 지역 유권자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지역구 국회의원의 책임을 저버린 행위로 평가한다"며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순천대에서 의정보고회를 마친 뒤 개인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지난 27일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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