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감귤 중 노지 감귤 가격 상승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8일 농협 제주본부 감귤지원단은 지난 17일 기준 2024년산 노지 감귤 5㎏의 9개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1만 9,300원으로 2024년산 1만 7,700원보다 9%, 2022년산 8,800원보다 11.9%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별 평균가격을 보면 노지 감귤 출하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1만 2,324원, 12월 1만 4,883원, 이달 1만 8,324원으로 계속 올랐습니다.
이처럼 노지 감귤 가격이 높은 이유는 성장기에 발생한 잦은 비와 고온으로 인한 열과 현상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제2차 관측조사 때 생산 예상량을 40만 8,300t으로 추정했으나 같은 해 11월 28일 제3차 관측조사에서 36만 6,200t으로 수정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17일 현재까지 노지온주 전체 유통량은 33만 182t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설 명절 때까지 노지 감귤 유통이 거의 마무리됐던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유통 물량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설령 3차 관측조사 예측량에 도달하더라도 2023년산 생산 유통량 39만 8,246t에 비해 8% 줄고, 2022년산 42만 8,977t에 비해서는 무려 15%나 감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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