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가 다음 주 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를 선고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응답자 중 60%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탄핵을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35%로 나타났습니다.
중도층에선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71%,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22%로 조사됐습니다.
주요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35%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0%,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 홍준표 대구시장은 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당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0%, 국민의힘이 36%로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살 이상 여성과 남성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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