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된 윤 대통령 "구치소 배울 것 많아..성경 많이 읽어"

작성 : 2025-03-08 21:47:25
▲한남동 관저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구속 취소로 52일 만에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국정의 중심을 잘 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석방 직후 관저로 복귀해 정진석 비서실장 등과 저녁 식사를 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앞으로도 대통령실이 흔들림 없이 국정의 중심을 잘 잡아주기 바란다"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 실장과 김건희 여사 등이 함께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건강은 이상이 없다."며 "잠을 많이 자니 더 건강해졌다"며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것이 많은 곳"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성경을 많이 읽었고, 교도관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고생 많이 하는 것을 봤다"며 "과거 구치소에 지인들을 하나둘씩 떠올리며 그들은 어떻게 지냈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반려견들과 휴식을 취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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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원
    연구원 2025-03-09 16:31:59
    그래 네 마눌도 보내서 오래 오래 많이 배워라
  • 김태선
    김태선 2025-03-09 16:12:41
    그려 거기 좋은곳에서 더 쳐 박혀있지 거어나오냐.
  • 김찬미
    김찬미 2025-03-09 11:32:07
    그짓말하라고 성경에 써잇디? 나오자마자 그짓말은.. 구치소에서는 조서도 안보여 못 보다는 시키가..성경은 어케 읽냐? 개짓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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