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 광주광역시교육감 출마 선언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이 내년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은 23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을 키우는 교육, 모두를 위한 교육으로 광주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용태 출마예정자는 현재 광주교육에 대한 신뢰가 붕괴됐다고 지적하면서 "실효성 있는 비리 근절 대책과 민주적 교육행정으로 광주교육의 명예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태 출마예정자는 교권과 학습권 회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감 직속 찾아가는 교권보호팀 설치, 학교별 학생통합지원팀 운영, 인성교육 강화, 가짜뉴스 대응과 비판적 사고력 교육 등의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또 학생들을 위한 일반고·직업계고 입시·취업 전문관 배치, 특수교육원 설립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용태 출마예정자는 "광주의 아이들이 인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30여 년 동안 교편을 잡았던 김용태 출마예정자는 전교조 광주지부장, 노무현재단 광주시민학교장 등을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