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전이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5년간 에너지 신사업에 10조 원을 투자하고, 입주 기업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전의 투자설명회에 전국의 에너지 관련 중소기업 관계자 천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4월 나주혁신산단에 공장을 착공한 보성파워텍.
에너지 저장장치 등 전력 기자재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에너지신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서둘러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장완성 / 보성파워텍 사장
- "(에너지신사업은) 우리나라가 가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대체산업이라고 저는 확신을 갖고 있고 저희 회사는 거기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
에너지밸리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한전은 31개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 대해 향후 5년간 10조 원을 투자합니다.
특히 광주전남 에너지밸리에 이전한 기업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고 연구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황우현 / 한전 에너지신사업단장
- "나주 에너지밸리에서부터 (에너지신사업이) 시작되니까 여기에 와서 함께 한다라고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
빛가람혁신도시 주변의 에너지밸리는 이같은 한전의 집중 투자에 따라 미래 국가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김희집 / 서울대 교수
- "(에너지신사업은) 지금의 반도체, 조선, 철강처럼 그러한 성장동력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한전의 투자 설명회에 전국 각지의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관계자 천 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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