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정거래사무소가 추석을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합니다.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하도급 대금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오는 9월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는 자금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석 명절 즈음 중소기업이 하도급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공정거래사무소는 신고센터를 통해 중소 하도급업체들이 하도급 대금을 신속하게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건은 통상적인 신고처리 방식과 달리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 추석 명절 이전에 해결될 수 있도록 원사업자에게 자진 시정이나 당사자 간 합의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입니다.
공정거래사무소는 지난해 추석에도 50일간 신고센터를 운영해 전국적으로 114건을 접수, 137억원을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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