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통합 미곡종합처리장이 2015년산 재고 쌀 천600톤 전량을 판매했습니다.
농협광주본부는 광주시 농협쌀 조합공동사업법인인 광주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가 지난해 생산된 재고 쌀 천600t을 모두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통합 미곡종합처리장은 쌀 소비량 감소와 수입쌀 유입 등으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하지만 농협광주본부가 올들어 임직원 1인 쌀 100포 판매 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2016년산 쌀 수확기에 앞서 고정거래처 납품분을 제외한 2015년산 재고 쌀을 모두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 등 대량 납품계약이 재고 쌀 소진에 큰 효과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또 광주농협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전남 벼 28톤을 수매해 도정한 쌀을 광주에서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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