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밸리의 성공 여부는 기업 유치에 달려있습니다.
지금까지 360곳이 투자 협약을 맺었는데,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중견기업이나 대기업들을 더 유치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전남의 신성장동력인 에너지밸리.
혁신도시와 인근 대촌, 혁신산단으로 이어지는 에너지밸리를 찾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CG
지난 2015년부터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 수는 지난해 3월 200곳, 지난 1월 280곳에 이어 이번달 360곳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목표인 350곳을 넘어섰습니다.
용지 매입과 공장 건립 등 실제 투자로 이어진 기업도 206곳으로 전체의 57%에 이릅니다.
이들 기업의 예상 투자금액은 1조 5천억 원, 고용 창출 효과도 9천여 명에 달합니다.
▶ 싱크 : 김종갑/한전 사장
- "국내 시장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세계 시장도 같이 진출하고 이렇게 좀 더 큰 꿈을 꾸면서 같이 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하지만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한전의 우선 구매량이 확대 돼야 하고 지자체들의 이전 지원 대책도 보다 늘어나야 기업들을 더욱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을 더 많이 유치해 파급 효과를 키워야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싱크 : 심재강/한전 상생협력처
- "기존의 투자 유치는 중소기업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혁신선도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에너지밸리 기업들의 예비 시험과 인증 시험 등에 큰 편의를 제공할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의 2022년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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