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4주 연속 소폭 하락..전국 평균 리터당 1,968원

작성 : 2022-04-23 0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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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리터 당 1,960원·전남 1,977원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값이 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리터 당 9.3원 내린 1,968원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지난달 말까지 10주 연속 상승하며 리터 당 2,004원까지 치솟았다 4월 들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균 휘발유 값이 2천 원을 넘는 곳은 서울이 유일합니다.

광주는 리터 당 1,960원·전남 1,977원을 기록 중입니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번주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돼 기름값 재상승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5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휘발유는 리터 당 83원, 경유는 58원씩 추가 인하됩니다.

다만 유류세 인하가 실제 주유소 판매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2주 정도 시차가 있어 소비자들의 체감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주요 정유사들은 직접 운영중인 전국의 직영주유소 760여 곳에서는 유류세 인하와 동시에 가격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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