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대 직원 횡령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던 오스템임플란트가 기사회생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가 결정됐다고 오늘(27일)공시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8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됩니다.
주식 거래 중지 4개월 만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 초 2,215억 원을 횡령한 자금관리 직원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한 뒤 지난달 29일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 유지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오늘 최종 상장 유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 정지 직전인 2021년 12월 30일 종가가 14만 2,700원, 시가총액은 2조 386억 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4만 2,964명으로 발행 주식의 62.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7 21:18
"돈 너무 많이 써"..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체포
2024-11-17 21:10
"공무원도 속는다"..가짜 '인허가 보증보험'
2024-11-17 20:53
中 대학생 '흉기난동' 8명 사망· 17명 부상
2024-11-17 17:14
반려견 목줄 없이 산책시키다 시민 다치게 한 60대 "잘못 없다" 발뺌..벌금형
2024-11-17 14:57
패혈증인데 장염 치료만 받고 숨진 환자..대법 "의사 무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