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윤석열 정부 5년간 한국과 해외에 모두 450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4일)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삼성의 미래 준비'라는 이름의 자료를 통해 앞으로 5년간 국내 360조 원을 포함해 국·내외에 45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투자 금액은 문재인 정부 5년간 투자했던 규모보다 120조 원, 약 30%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
국내 투자 규모 역시 110조 원, 약 4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계에서는 이번 삼성전자의 발표가 25일 열리는 중소기업중앙회 출범 60주년 기념행사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행사장에서 재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전에 투자 계획을 밝혀 윤석열 정부에 선물을 안긴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를 반도체와 바이오 등 2대 첨단 산업 미래 먹거리, 신성장 정보기술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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