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유통가 비상...매장 휴점·보안 인력 대폭 강화

작성 : 2026-03-15 14:16:01
▲ 광화문광장 재생되는 BTS 공연 홍보 영상 [연합뉴스]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특별 공연에 약 26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화문과 명동 일대 유통 매장과 호텔, 편의점 등이 안전 관리 대응에 나섰습니다.

일부 매장은 공연 당일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백화점과 호텔들은 보안 인력을 늘리고 펜스와 차단봉을 설치하는 등 인파 관리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인파 밀집에 대비해 광화문광장 인접 4개 매장을 공연 당일 휴점하고, 인근 3개 매장은 마감 시간을 오후 6시로 앞당겨 운영할 계획입니다.

스타벅스도 KT광화문웨스트 빌딩 폐쇄에 따라 리저브광화문점 등 일부 매장의 영업을 중단합니다.

백화점들도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명동 본점에서 진행 중인 BTS 팝업 행사와 관련해 보안 인력을 평소보다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경찰과 지자체와 협력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롯데백화점 본점 역시 안전요원을 1.5배 이상 늘리고 공연 전후 닷새 동안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합니다.

현대백화점도 더현대 서울과 동대문점, 신촌점 등 외국인 방문이 많은 점포를 중심으로 안전 관리 인력을 약 30% 늘려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광화문 일대 호텔들도 출입 통제와 시설 운영 조정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포시즌스호텔은 공연 당일 대로변 출입문을 폐쇄하고 주 출입문만 운영하기로 했으며, 호텔 레스토랑 이용도 투숙객과 예약 고객으로 제한합니다.

더 플라자 호텔도 정문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회전문 운영을 중단하는 등 안전 조치를 강화합니다.

편의점 업계도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물량 확보와 인력 증원에 나섰습니다.

CU는 광화문 인근 점포에 주요 상품 재고를 평소보다 최대 100배 수준으로 확보하고 현장 인력을 대거 배치할 예정입니다.

GS25와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도 생수와 간편식, 휴대전화 충전기 등 공연 관람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물량을 크게 늘리고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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