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인근 해역은 소조기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지만 수색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들의 유실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선체 내부에 대한 수색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세월호 탑승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발생 23일째인 오늘까지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 수는 모두 35명.
어제부터 소조기에 접어들면서 남은 수색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단 1명의 희생자를 추가로 수습하는데 그쳤습니다.
수색 작업이 늦어지면서 희생자들의 유실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김재현
"하지만 사고대책본부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들 중 대부분이 여전히 선체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직 수색을 하지 못한 공용구역에 대한
수색과 선체 내부 64개 격실에 대한
재수색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싱크-고명석 /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 / 실종자가 실제로 64개 격실이 아닌 다른 곳에 있을 가능성도 일부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유실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선체수색을 전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추후수정)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관련 인물들에 대한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를 체포한데 이어 소환에 응하지 않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과 측근 등 4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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