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뉴스룸] 광주 주택 활황세, 가계빚도 급증

작성 : 2014-05-09 20:50:50

광주지역의 주택가격 상승폭이 눈에 띠게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가격이 상승과 함께 가계빚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뉴스룸에서 강동일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올해 광주지역 주택 실거래가 지수는 120입니다.



지난 2006년 주택 실거래가를 100으로 놓은 것이어서 7년 전보다 20포인트 2년 전과 비교해도 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0UT)



KB 국민은행이 부동산중개소의 호가로 분석한 주택매매지수와 비교해 볼까요.





실거래가 지수가 호가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그 격차가 2년 전 112 대 105에서 올해는 120 대 108로 더 커졌습니다.



실거래가 지수가 호가인 주택매매지수보다 더 높다는 것은 그 만큼 광주지역 주택 시장이 활황세라는 얘깁니다. (OUT)





가격이 올랐지만 광주지역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했습니다.



지난 3월 거래량은 3,883가구로 1년 전에 비해 26%가 증가했고, 한 달 평균 3,291 가구보다도 18% 늘었습니다.

-------------------------------



이런 현상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은 광주의 주택 공급과잉이 해소된데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이 높아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광주의 전세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77.8%로 두 번째 높은 대구의 74.1%보다도

3.7% 포인트나 높습니다.



하지만, 집값이 상승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계대출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광주지역의 가계대출은 1년 전보다 1조 천억 원이 증가해 16조 원을 넘었습니다. (OUT)



가계빚 증가 속도가 빨라 자칫 가계 부실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