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 이낙연 선출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남도지사 후보로 이낙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박빙의 승부를 벌였던 주승용 후보는 여론조사에서는 이겼지만, 현장투표에서 패해 고배를 마셨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남도지사 후보로 4선 국회의원인 이낙연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전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이낙연 의원은 전남이 가진 낙후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이낙연/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



이낙연 후보는 여론조사에서는 주승용 후보에게 패했지만, 공론조사 현장 투표에서

주승용 후보를 앞서 47.6% 대 44.2%로

3.2% 포인트 차로 따돌렸습니다.



장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남지사 경선은 이낙연.주승용.이석형 후보의 정견 발표에 이어 합동토론회를 열렸습니다.



이어 천명의 공론조사 선거인단의

현장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천명의 공론조사 선거인단 가운데 4백명 정도만 투표에 참여해 한표한표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도지사 경선은 2천명이 참여한 여론조사 50%와 천명이 참여하는 공론조사 선거인단 현장투표 50%로 결정됐습니다.



때문에 공론조사 선거인단 한표가 여론조사 5표와 맞먹는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경선 막판에 이낙연 후보 관계자들이

당비 대납 혐의로 검찰에 체포되면서

경선에 큰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현장투표에서 이를

뛰어넘었습니다.



한편 장흥실내체육관 밖에는 선거인단 보다 많은 천여명의 경선 후보들의 지지자들이 모여 경선결과를 끝까지 지켜봤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