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뉴스룸]후보등록 마감..후보 정보 공개

작성 : 2014-05-16 20:50:50

선거관리위원회가 6.4지방선거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의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남여 성비 불균형은 이번에도 개선되지

않았고 병역을 이행하지 않거나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디지털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먼저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광주*전남 지역 주요 후보자들의 성별 분포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광주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 7명과 전남지사 선거에 나선 후보 3명 가운데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광주지역 5개 구청장 후보들 가운데 여성후보는 두 명 뿐이고, 전남지역 22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여성 후보가 없습니다.





다음은 연령입니다.



광주시장 후보 7명 가운데 40대가 2명, 50대가 1명이었고, 60대가 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남지사 후보는 40대와 50대, 60대가 각각

1명 씩이었습니다.





광주지역 구청장 후보들은 30대가 1명, 40대가 4명, 50대가 5명, 60대가 2명으로 50대가 가장 많았고 전남지역 기초단체장은 40대가 7명, 50대가 24명, 60대가 15명, 70대 이상이 1명으로 광주보다 연령대가 조금 더 높았습니다.





후보들의 재산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광주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 7명의 재산 평균은 약 5억 7천만 원으로 나타났고 강운태 후보의 재산은 38억 3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남지사 후보들 가운데는 새누리당 이중효 후보가 93억 9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았습니다.





건강이나 경제적 형편을 이유로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후보자들도 공개됐습니다.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경우 광주지역 후보들의 병역의무 미이행률은 18.2%, 전남 지역 후보들의 미이행률은 17.6%로 대상 후보자 5명 중 1명 꼴로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과가 있는 후보자들의 비율은 이전보다 더 높았습니다.



광주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경우 50%가 전과 기록이 있고,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경우도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가 전체의 39.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지방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홈페이지 등에 실시간 공개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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