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가 줄면서 진도 팽목항을 찾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크게 줄고 한 때
넘쳐났던 구호물품도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줄어드는 관심이
행여 수색작업에 영향을 끼칠까 걱정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도 여전히 실종자들의 발견 소식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대조기가 지나고 새벽부터 수색작업이
재개됐지만 구조팀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고명석 /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대변인
"현재까지 선체 약화 현상 추가 발견은 없지만 수색작업 참여 잠수사들의 의견에 따라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
수색작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실종자 가족과 팽목항 등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 때 진도실내체육관과 함께 하루 평균
2천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몰렸던
팽목항은 현재 3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만
남았습니다.
싱크-팽목항 자원봉사자 / (자원봉사자들)식사가 제일 처음에 많이 올 때는 천3백명~천5백명 가까이.. 그 이후로 지금 현재는 120명에서 150명 정도 식사를 하니까..
구호물품 역시 조만간 품목에 따라
부족현상이 우려됩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행여 수새작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줄어들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에 반발하며 오늘로 예정된 팽목항 임시주택에 대한 입주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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