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흑색, 비방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책 대결보다는 흑색선전의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면서 조금이나마 변화를 기대했던 유권자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이 결정된 이후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 거셌던 광주시장 선거전.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와 무소속 강운태 후보는 초반부터
갬코와 총인처리시설 등 검찰 수사가
마무리된 내용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거나 전략공천을 낙하산 공천이라고 공격하는등
상대방을 헐뜯어 왔습니다
인터뷰-양종승/ 광주 남구 제중로
비교적 조용한 선거전을 치르던
광주 구청장 선거도 막바지에 이르자
흑색선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한 구청장 후보에 대해
다른 후보가 제기했던 의혹이 전단지로
만들어져 곳곳에 뿌려지면서 선관위와
경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급기야 선거운동이 과열되면서 폭력사태까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전남 기초단체 선거는 더 심각합니다.
일찍이 정책 대결보다는 유언비어에
고소고발까지 이어지면서 선관위가 14개
시군을 혼탁지역으로 지정했을 정도입니다.
보다 못한 시민단체가 정책 제안을 하고
있지만, 흑색선전에 가려
빛을 보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정책과 공약보다는
상대 흠집내기에 가까운 선거전이 펼쳐지자 유권자들은 또 다시 눈살을 찌푸립니다.
인터뷰-윤숙희/ 광주 남구 백운로
광주,전남 곳곳에서 새정치민주연합과
무소속 후보의 대결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정책 대결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기대했던 지역민들,
하지만 이번에도 어김 없이 비방과
흑색선전이 반복되면서 실망을 넘어
정치 불신을 키우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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