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광주시 준비위원회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논의에 따라서는 2호선 건설 전면 보류라는
처방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은 지난해 저심도
경전철 방식으로 건설하기로 기본계획이
짜여 오는 2016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2조원에 이르는 사업비 가운데 40%를 시비로 부담해야 하고, 저심도 방식이 도심 녹지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반대가
이어져 왔습니다.
민선6기 광주시 준비위원회가 이런 반대
의견을 참작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할 긴급 현안 TF팀 구성에 들어갔습니다.
송인성 민선6기 광주시 준비위원장은 교수 시절 녹지 훼손 등을 이유로 저심도 경전철을 앞장서 반대해왔습니다.
일부 지역 국회의원들도 윤장현 당선자와의 간담회에서 2호선의 국비 예산 확보에 힘을 쏟는것 보다 다른 사업 예산 확보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자
"개발 중심, 보여주기식 행정이 과연 올바른지에 대해서 지금 다시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2호선 건설 추진 중단이라는 극약 처방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건설 사업 추진 여부와 노선 확정, 건설
방식까지 수많은 논란을 낳아온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이 민선 6기에서는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2-04 16:54
폭설 속 임산부, 119 전화 안내에 무사히 다섯째 출산
2025-02-04 15:11
전광훈 교회 특임전도사 1명 '서부지법 난동' 관련 추가 체포
2025-02-04 11:27
15억 들여 잔디 깔아놨더니..설날 침입해 '드리프트'한 운전자
2025-02-04 11:02
"예쁘다, 데이트하자" 통학버스 막고 유치원 교사에 추태부린 70대 '실형'
2025-02-04 10:46
설 연휴, 교통사고 하루 평균 231.3건..전년 대비 39.7%↓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