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여 명이 살고 있는 광주 수완지구에
시내로 연결되는 버스 노선이
부족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배차 간격까지 길어 무더위 속에
이용객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신익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광주 수완지구의 한 버스 정류장.
무더운 날씨 속에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분을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자 불만이 터집니다.
싱크-수완지구 주민
"많이 불편해요. 원래 노선이 없잖아요. 노선이 없으니까... 많이 기다려야 해요."
스탠드업-신익환스탠드업-신익환
"시내로 이어지는 노선이 한 개 뿐이고
배차간격도 길어 이용객들은 찌는 듯한 무더위에 하염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수완지구 버스정류장에서 광주 시내로
이어지는 노선은 아예 없거나 많게는
4개뿐입니다.
이마저도 수완지구 외곽 정류장에서는
아예 탈 수가 없어 시내로 나가려면
환승을 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싱크-수완지구 주민
"상무지구 가려고 자주 이용하는데... 한 대 밖에 없어요. 여기서는 없고... 큰 도로로 나가야만 있어요."
배차간격도 15분에서
길게는 30분이나 돼
이용객들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수완지구의 유입인구가 증가하면서
버스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지만 노선은
그대롭니다
광주시도 노선 조정과 증차 등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재정여건 부담 때문에
지금 당장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싱크-광주시 관계자
"시내로 가는 버스 노선이 많지는 않습니다. 배차간격이 길죠. 줄이기 위해서는 증차를 해서 많이 운행해야 하는데 재정부담금이 느니까..."
광주의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신시가지에 대중 교통 수단이 턱없이 부족해 시민들의 불만과 불편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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