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민 5명 중 1명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둘 중 한 명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셨고 일주일에 두 차례 이상 일정량 이상의 술을 마신 고위험 음주율도 16%가 넘었지만 운동량은 줄었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스탠드업-정의진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민 5명 중 1명은 담배를 피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는 22.5%로 지난 2008년 대비 증가했고 전남은 소폭 줄어들었습니다.
광주에서는 동구가 25.3%로 가장 흡연율이 높았고 광산구, 북구, 남구, 서구 순이었습니다.
전남은 함평이 28.6%로 가장 높았고 무안이 16%로 가장 적었습니다.
금연을 위해 24시간 이상 담배를 피지 않은 사람은 5명 중 1명 꼴이었습니다.
광주가 27.7%, 전남은 23.2%였습니다.
음주를 하는 사람은 늘어나는 추세였습니다.
2008년에는 한 달에 한 차례 이상 술을 마신 사람이 51.5%였지만 지난해에는 무려 59.5%나 됐습니다.
전남 또한 5% 포인트 증가한 55.3%를 기록했습니다.
고위험 음주율도 각각 16.8%, 전남은 16.9%로 높아졌습니다.
고위험 음주율은 남성의 경우 일주일에 두 차례 이상 맥주 7캔, 여성은 5캔 이상을 마신 비율입니다.
이처럼 술과 담배는 즐기면서도 운동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은 2009년부터 꾸준히 줄어 지난해에는 38.4%로 뚝 떨어졌습니다.
전남은 2008년 대비 무려 20% 포인트나 줄어든 40%로 나타났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도 늘어났습니다.
광주의 경우 2010년 27%에서 지난해 29.2%로 올랐고, 전남은 2008년부터 꾸준히 오르면서 지난해 25%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출산율은 전남이 1.64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반면, 광주는 서울과 대구, 부산에 이어 4번째로 낮았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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