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광산구 금고 운영업체에서 30년 만에 탈락한 농협이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광산구 금고 선정 과정에서 심사위원 명단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구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고우리 기잡니다.
【 기자 】
30년 만에 광산구 금고 운영기관에서 탈락한
농협이 심사위원 9명의 명단이 유출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금고선정 심의를 하루 앞둔 지난달 23일
자신들뿐만 아니라 경쟁상대인 국민은행에
명단을 넘겨줘 로비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곧바로 내사를 시작했습니다.
금고지정 담당 공무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이틀에 걸쳐 집중 조사했습니다.
먼저 해당 공무원이 금품을 댓가로 양쪽에 심사위원 명단을 유출했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구청 윗선의 개입여부도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광산구청도 자체 감사에 나섰습니다.
광산구는 금고 선정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 싱크 : 광주 광산구청 관계자
- "지금 당사자분은 조사를 아직 못했구요. 다음주 중에 조사에 착수해서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산구는 다음주 초 감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kbc 고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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