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를 마중나갔던 60대 여성이 도로 옆 낭떠러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성경찰서는 어제 저녁 7시 10분쯤 보성군 득량면의 한 교차로 옆 1.5미터 지점에서 69살 임 모 씨가 나무에 걸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교통사고를 당해 추락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임씨는 손녀를 마중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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