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순천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벤치마킹과 관광을 결합한 도시재생 여행 상품을 개발했습니다.
도시재생 노하우를 배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도시재생사업이 지난해 마무리된 순천의 원도심입니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이곳저곳을 방문하며 설명을 듣고, 사진도 찍습니다.
벤치마킹과 관광을 결합한 도시재생 투어 참가자들입니다.
재생사업으로 도심 흉물에서 보물이 된 원도심을 보며 노하우를 배우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최광일 / 진도 도시재생대학
- "순천 시내를 돌아보니까 빈 곳이 없이 재생사업이 잘 된 것 같습니다. 진도도 이런 사업을 한 번 해보려고 결심하고 있습니다."
투어는 도시재생에 예술을 접목시킨 창작촌과 근대 문화유산 2개의 코스로 지난 2016년부터 처음 시작됐습니다.
▶ 스탠딩 : 이상환
- "도시재생 투어 참가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3천 명 가까운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
인근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꾸려 투어 운영에 참가하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인숙 / 순천도시여행협동조합 대표
- "순천이 선도지역으로 지정이 되고 그러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찾게 되면서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게 저희들이 도심재생사업까지 설명하게 된 거죠."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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