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시민단체가 영산강 보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2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영산강 재자연화 시민행동'은 10년 전 시작된 4대강 사업 결과 극심한 녹조와 물고기 떼죽음이 반복되고 강바닥에는 침전물이 쌓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강을 살려야한다는 국민적 바람을 저버리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지난 2월 '승촌보는 상시개방, 죽산보는 해체' 방안을 제시한 가운데 다음달 출범하는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영산강 보 처리 방안이 심의,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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