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이 시신의 일부를 버렸다고 주장한 완도 해상에서 시신 의심 물체가 목격돼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완도경찰서와 완도해양경찰서는 어제(12) 오후 5시 반쯤 완도 해상에서 양식업을 하던 어민이 부패한 물체가 들어있는 검은 비닐봉지를 보고 다시 바다에 버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 등 6척을 투입해 해상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찰도 헬기 1대와 의경 백여 명을 동원해 해안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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