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소속 여경이 투신시도를 하던 40대 여성을 극적으로 구조했습니다.
여수경찰서 여문지구대 소속 박소망 순경은 어제(3) 낮 12시 20분쯤 여수시 여서동 한 아파트 11층 복도에서 창문밖으로 뛰어내리려던 40대 여성을 발견하고 양 다리를 필사적으로 붙잡아 바닥으로 끌어내려 투신을 막았습니다.
이 여성은 술을 마신 뒤 전 남편과 자녀들의 양육비 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중 우발적으로 투신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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