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름다운 야경으로 여수 밤바다를 알리는 대표적인 상징 중의 하나인 돌산대교가 다음달부터 석 달간 전면 통제됩니다.
성능개선공사를 위해선데, 통행량이 많은 곳이어서 관광객 등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50여가지 형형색색의 불빛을 내뿜으며
여수밤바다를 더욱 아름답게 밝히는 '돌산대교'
주변으로
해상케이블카와 유람선 등
핵심 관광자원이 몰려있어
하루 만 2천대의 차량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차량과 보행자로
항상 북적이는 돌산대교가
9곳의 노후 케이블 5.6km 교체와 도장,
교량받침대 설치 등을 위해
다음달부터 석달 동안 전면 통제됩니다.
▶ 인터뷰 : 성승렬 / 돌산대교 성능개선공사 감리단장
- "미세한 진동이 계속 발생되다 보니까 일부 부식이 발생이 됐습니다. 그래서 선제적으로 안전 확보를 위해서 교체를 하는 겁니다."
이 기간 동안 돌산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거북선대교'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평소 통행량이 많은 곳이어서 교통난 등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다만 추석 연휴와 오는 10월 한상대회 기간에는
통행을 일시적으로 허용할 계획입니다.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안내와 교통표지판도 곳곳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왕근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해상교량담당
- "VMS 안내와 내비게이션 경로 조정을 할 예정입니다. 교통표지판과 플래카드도 대대적으로 설치를 해서 운전자들의 혼란을 줄일 계획입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돌산대교는
2등급에서 1등급 다리로 개선돼
40톤 이상 차량 통행도 가능하게 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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