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경도 개발 내년 착공..연륙교 경제성 '파란불'

작성 : 2019-09-17 04:58:42

【 앵커멘트 】
1조원 대 여수 경도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내년 착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이 되는 연륙교 건설은 다음달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통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미래에셋이
1조원대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여수의 작은 섬, 경도입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인
1.5km 길이의 연륙교 건설에 대해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걸로 나오면서
경도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무사히 통과하면
사업비 1,200억 원 가운데 40%인
480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 인터뷰 : 배도선 / 여수시 투자유치팀장
- "경제성 조사 결과 B/C 1.0 이상 나왔기 때문에 이번 KDI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연륙교 건설과 별개로
경도 복합리조트 개발은 내년 5월 시작됩니다.

축구장 280개 정도 크기인 200만㎡에
1조 3,000억 원을 들여
6성급 호텔과 워터파크, 대형 쇼핑몰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여수 돌산과 경도를 잇는
2km 길이의 해상 케이블카도 설치됩니다.

▶ 인터뷰 : 윤재성 / 전남대 디자인학과 교수
- "삶의 에너지를 충족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반영돼 내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투어 유치 및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 경도복합리조트사업.

여수가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발돋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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