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순천을 중심으로 전남 곳곳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연쇄 감염 고리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잠잠했던 목포와 광양에서도 다시 확진자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117번, 순천 54번 확진자의 직장인 광양시 산림조합 건물이 폐쇄됐습니다.
54번의 직장 상사와 시아버지, 시댁이 운영하는 식당 종사자인 60대 여성이 각각 54번과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를 다녀온 40대 남성까지 확진자로 추가되면서 광양시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싱크 : 광양시 관계자
- "지금 동선 파악하고 있습니다. 산림조합 13명, 시댁 관련 4명은 어제부터 자가격리 14일 조치 들어갔습니다. "
순천에선 방문판매발 n차 감염과 서울 자녀 접촉 등으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주일 새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순천시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가 코로나19 확산과 억제의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 싱크 : 허석/순천시장
- "이번 주말에도 순천시청 모든 직원이 비상근무를 하면서 추가 확산방지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7월 7일 이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목포에서도 교회 목사와 택시운전사가 확진자로 추가됐습니다.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방팔방으로 번지는 코로나19.
안전지대가 없는 만큼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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