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로나19 전수검사의 참여율이 저조하자 방역당국이 검사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평동산단과 고려인 마을, 유학생 등 관내 외국인 1만 3,0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했지만, 20일 오후 2시까지 사흘 동안 전체 대상자의 1% 수준인 186명만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23일까지였던 검사 기한을 무기한 연장하는 한편, 검사 대상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검사 결과를 하루 안에 통보하도록 하는 등의 방식으로 참여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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