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CS국제학교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쏟아진 가운데, 광주의 대형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TCS국제학교 관련 15명과 안디옥교회 관련 10명 등 2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난 25일 안디옥교회 교인이 첫 확진된 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는데, 교회 전체 교인 수가 1,500여 명에 달하는 데다 지난 24일 550명이 참석한 대면 예배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당국이 전수검사에 나섰습니다.
전남에서는 나주 2명과 화순, 영암, 고흥에서 각각 1명씩 모두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광주 1,663명, 전남 73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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