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만행을 외신에 알린 김천배 열사가 선양 유공자로 선정됐습니다.
국립 5·18 민주묘지관리소는 지난 1980년 5월 홍남순 변호사, 이성학 장로 등과 함께 시민수습대책위에 참여해 계엄군의 시민 학살 등을 외신기자들에게 알린 김천배 열사를 3월의 선양 유공자로 선정했습니다.
김 열사는 계엄법 위반 등의 혐의로 5·18 이듬해 체포된 뒤 고문 등의 후유증으로 지난 1988년 3월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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