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앞으로 5년 뒤에는 광주와 인근 시군을 오가는 길이 지금보다 훨씬 편해집니다.
광주에서 나주, 장성을 오가는 도로가 넓어지고 광주~나주 간 전철이 다니게 되는데요.
박성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왕복 2차선 도로로 차량이 쉼 없이 지나갑니다.
광주 하남과 장성 삼계를 잇는 광주 고봉로입니다.
광주 하남산단과 빛그린산단, 상무대 등 교통 수요가 계속 늘어나면서 이 도로 15km 구간에 천백억 원을 들여 4차선으로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 싱크 : 인근 주민
- "도로는 좁은데 차는 엄청 다니잖아요. 여기 계시면 차가 1분도 안 끊겨요. 화물차도 많이 다니잖아요."
국토교통부가 앞으로 5년간 건설될 5대 특광역시의 광역교통망 계획을 확정, 고시했습니다.
광주 상무역에서 나주 남평과 혁신도시, 나주역을 잇는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새로 신설됩니다.
광주 광산구 하남에서 장성 삼계 간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고, 남구 대촌에서 나주 금천 간 도로도 지금보다 넓어집니다.
광주는 광역철도 1개 노선이 새로 생기고, 광역도로 2곳이 확장되는 건데, 다른 대도시권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적습니다.
▶ 싱크 : 광주시 관계자
- "자기들이 총 사업비 총량이 있는데 다 받아줄 수 없으니 거기에서 경제성이랄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우선순위를 정하거든요. 그런 데서 좀 밀리는 거죠 우리 지역은."
이번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된 광주의 3개 사업은 각 사업별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