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경도 레지던스 건립을 두고 시민단체와 갈등을 빚고 있는 미래에셋이 경도개발을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선의로 시작한 사업임에도 지역의회로부터 발목이 잡히고, 계열사 부당대출 오해까지 받는 건 억울하다며 사업 포기를 포함해 프로젝트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임원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래에셋은 1조 5천억원 규모의 여수 경도 개발계획안 발표 이후 지역의회와 시민단체로부터 부동산 투기라며 반대에 부딪히자, 지난 5월 한 차례 사업 철수를 발표했다가 시민단체 등과 극적 합의하며 공사를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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