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취임한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이 첫 지방 일정으로 세월호 참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정 청장은 오늘(10일) 진도 팽목기억관과 목포신항 등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재발 방지를 다짐했습니다.
여수 출신으로 1994년 해경에 입문한 정 청장은 해경청 경비국장과 서해해경청장 등을 지냈으며,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수산부에 파견돼 진도 팽목항에서 정부와 해경 간의 소통 창구를 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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