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두 번째 희생자의 사망 원인이 첫 번째 희생자와 같은 '다발성 손상'이란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지난달 31일 붕괴사고 현장 28층에서 수습된 두 번째 희생자에 대한 부검 결과 '다발성 손상'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지만 사고사가 명백한 만큼 경찰은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습니다.
두 번째 희생자 유족들은 나머지 실종자 4명이 구조 또는 수습된 이후 함께 장례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합동분향소도 모든 실종자가 구조·수습된 이후 광주시와 협의해 설치할 예정입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현장에서는 지난달 11일 오후 3시 46분쯤 201동 건물 일부가 무너져 작업자 6명이 실종됐고, 이 중 2명이 숨진 채 수습됐습니다.
남은 실종자 4명 중 1명은 27층에서 신체 일부가 발견됐지만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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