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4일)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 날입니다.
선거 당일인 오는 9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이틀간 전국 어디서나 사전투표가 가능한데요.
챙겨갈 것은 무엇인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박성호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 기자 】
20대 대선 사전투표가 오늘(4일)부터 시작됩니다.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투표 장소는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 없이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9일에는 자신의 주소 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기 때문에 선거일 다른 지역에 머물 예정이 있을 경우 이번 사전투표일에 투표를 해야 합니다.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인한 격리 중일 경우에는 투표 외출 허가 문자를 받은 뒤 토요일인 5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가 가능합니다.
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주의 경우 97곳, 전남은 297곳이 설치됐습니다.
사전 투표에는 사진이 부착된 공공기관 발급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 인터뷰 : 류상익 / 광주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가지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일 경우에는 신분을 확인하실 때 앱을 실행하여 반드시 확인을 거쳐야 합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광주의 사전투표율 33.67%,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34.04%로 전국 평균 26.06%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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