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의 한 들불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6일) 오후 2시 20분쯤 보성군 벌교읍의 한 해안가 인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반 만인 오후 4시 50분쯤 꺼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에서 숨져있는 50대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성이 들불로 인해 사망한 것인지 여부 등 정확한 사망 원인과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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