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은 민선 8기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입니다.
조금 전 오전 6시부터 광주 전남 4백 곳에 가까운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광주 상무1동 투표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스탠드업-박성호
네, 저는 지금 상무1동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나와있습니다.
평일 이른 아침 시간이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광주 97곳, 전남 298곳 등 모두 395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투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 1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투표를 원할 경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첨부돼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오늘 투표는 할 수 없고, 내일 저녁 6시 반부터 8시까지 한 시간 반 동안 투표가 가능한데요.
코로나19 확산이 심했던 지난 대선보다 확진자 수가 적은 만큼 수월한 투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지난 지방선거 당시 광주의 사전투표율은 23.65%, 전남은 31.73%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대선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광주 전남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높은 참여율을 이어갈지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상무1동 사전투표소에서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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