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산소부족 물덩어리 여수서 발생..양식장 피해 우려

작성 : 2022-05-31 16: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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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연안에 올해 첫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여수 가막만에서 어패류의 호흡활동을 방해해 양식생물에 피해를 주는 산소부족 물덩어리 '빈산소수괴'가 올해 처음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현한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아직 발생 초기라 분포범위가 작지만, 앞으로 수온이 상승하게 되면 두께가 점점 두꺼워지고 주변 해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과학원은 전망했습니다.

또 남해 연안의 굴·홍합 양식장의 경우 채묘 시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패류 양식장에서는 줄의 길이를 짧게 조절해 충분한 산소공급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 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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