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연안에 올해 첫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여수 가막만에서 어패류의 호흡활동을 방해해 양식생물에 피해를 주는 산소부족 물덩어리인 '빈산소수괴'가 올해 처음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원은 이번에 출현한 산소부족 물 덩어리는 아직 발생 초기라 분포범위가 작지만, 앞으로 수온이 상승하게 되면 두께가 점점 두꺼워지고 주변 해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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