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기 위해서는 여수산단과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탄소중립 핵심기술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여수에서 열린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전남도청 고미경 기반산업과장은 광양제철소는 100% 수소환원 기반의 한국형 신(新)제철기술을 개발해야 하고, 여수산단은 생분해성 폐자원을 활용한 석유원료 대체 화학공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 발전설비를 개발하고, 대기오염물질 처리 고도화와 CO2 포집, 압축설비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남은 지난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2위를 차지했으며, 산업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도내 온실가스 산업별 배출량은 철강 48.3%, 석유화학 32.7%, 조선 0.3%, 기타 18.7%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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