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수 도심에서 노동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민주노총 여수플랜트노조는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여수시청 정문 앞 도로에서 조합원 7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단체협약 승리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습니다.
같은 시각, 건설노조 조합원 1,500명은 여수시 소라면 하나로마트 앞 3개 차선을 막고 임단협 공동투쟁 출정식을 가질 계획입니다.
여수경찰서는 "집회 시간이 주말 오후 시간대라 도심 일대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해당 시간대에는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1일 여수시 학동 도로에서는 플랜트노조원 7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려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됐지만, 경찰이 사전 우회로 안내와 당일 교통 통제를 실시하면서 큰 혼잡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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