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야구부 코치가 선수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9일, 여수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코치 A씨가 훈련 과정에서 선수 8명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코치가 야구공과 나무배트로 가슴 등을 밀쳤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번 주 안에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피해를 당한 선수 8명 가운데 4명이 코치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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