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키보다 훨씬 깊은 농수로에 빠졌던 5살 남자 아이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4일 저녁 7시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가정집에서 "아이가 사라졌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한 결과, 집에서 1km 떨어진 농수로에서 5살 A군을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A군이 오리떼를 구경하다 물에 빠진 뒤 다행히 부유물을 부여잡았지만 물살에 떠밀려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A군이 빠졌던 농수로의 깊이는 2m로 자신의 키보다 훨씬 깊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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