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 덕에 살았다" 신안 해상서 보트 전복..1명 구조

작성 : 2022-07-17 10:32:07
사진 : 목포해경

급한 조류에 휩쓸린 모터보트가 바다 한 가운데에서 뒤집어지는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16일 오전 9시쯤 신안군 임자도 인근 해상에서 0.75톤급 모터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목포해양경찰서는 신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 8분 만에 바다에 빠져 표류하고 있던 60대 남성 A씨를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16일 오전 7시쯤 무안군 해제면 백학 선착장을 출항해 신안군 임자도 인근 해상을 지나다 급한 조류로 인해 보트가 뒤집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승선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해상에서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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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숙영
    안숙영 2022-07-20 21:27:07
    위급상황 속 피해자 분께서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해양 사고는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언제나 위험에 주의하여야할 것 같습니다. 해상에서의 안전 수칙을 꼭 준수하고 많은 시민 분들이 사고 없이 안전한 날들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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