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에만 평균 5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광주에서만 평균 55건(2018년 54건·2019년 73건·2020년 48건·2021년 41건·2022년 5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는 모두 5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4명이 다쳤습니다.
연휴를 전후해 발생한 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각각 28건, 22건으로 일평균 교통사고 건수(21건)보다 많았습니다.
더구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는 첫 설 연휴인 만큼,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이동 인원이 2.1% 증가하고, 연휴 기간도 짧아져 일평균 이동 인원 또한 같은 기간 22.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정체와 블랙아이스에 주의하고, 안전벨트 착용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기본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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