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가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 450명(15개 과) 중 442명이 등록해 98% 등록률을 보였습니다.
2022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92.1%와 비교해 6.1%p 오른 수치로, 신입생 출신지는 광주가 40.3%로 가장 많았고 전남 33.0%, 전북 13.8%, 기타 지역 12.9% 순이었습니다.
도립대 측은 신입생 정원을 줄이고, 입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신입생 등록률이 보다 올라갔다고 설명했습니다.
학생관리 강화, 상담, 학습활동 지원을 통해 중도이탈 학생을 최소화하고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전남도립대는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 평가에서 전국 7개 도립대 중 유일하게 탈락해 올해부터 3년간 100억 원의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2022학년도 645명이던 신입생 정원을 2023학년도 450명으로 줄이고 18개 학과를 15개(폐지 4개·신설 1개)로 감축했습니다.
학과 추가 구조조정에 나서고, '잉여 인력'이 되는 교수들은 명예퇴직을 유도하거나 도 산하기관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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